약 부작용 알고 
먹으면 실제 부작용 
발생률 높다?

전립선비대증 약을 처방받을 때 성기능 장애의 부작용을 듣고 처방받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부작용 발생률이 현저히 높다는 사실이 발표됐다. 이탈리아 플로렌스 대학 가바치 박사 연구팀은 <성의학회지>에 실린 최근 연구결과를 통해“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은 환자 120명에게 전립선비대증에 효과가 있는 피나스테라이드 약을 처방하면서 A그룹에는 발기부전·성욕감퇴·사정장애 등의 부작용이 있을 것이라고 미리 얘기하고, B그룹에게는 얘기하지 않았다. 

그 결과 B그룹의 발기부전, 성욕감퇴, 사정이상 부작용이 각각 9.6%, 7.7.%, 5.7%인 데 비해 A그룹은 각각 30.9%, 23.6%, 16.3%로 부작용 발생률이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즈러브 여성비뇨기과 김경희 원장은“이런 결과는 다른 약의 경우에도 흔히 나타난다. 예를 들어 항콜린성 약제를 처방받는 과민성방광 환자에게 부작용으로 입마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하면 실제로 입마름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더많다”고 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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