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비뇨기과 전문의 및 성의학 전문가 Q&A] 

Q.3남매를 둔 결혼 12년 차 되는 여성입니다. 언제부턴가 남편과의 관계가 줄어들어 고민이 많습니다. 운동으로 몸매를 관리하고 침실 분위기를 바꾸는 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남편은 성생활에 의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이를 낳으면서 질이 넓어지고 여성으로써의 성적인 매력을 잃은 것이 아닌가 싶어 자신감이 사라지고 일상이 권태롭습니다. 주위 친구들이 질성형이란 것을 통해 부부관계를 회복하는 걸 봤는데 위험한 수술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A. 부부관계는 결혼생활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우리가 흔히 칭하는 금실 좋은 부부란 것도 부부관계를 배제하고서는 논할 수가 없기도 합니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출산과 노화로 인해 질이 탄력성을 잃는 경우가 많아 님과 같은 고민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배우자가 직접 불만을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내원하기도 하고 스스로 그런 생각에 자신감을 잃어서 위축되어 병원을 찾기도 합니다. 특히 배우자가 부부관계에 무관심할 경우, 여성들은 자신감을 잃게 되고 정신적으로 초조하거나 예민해지기까지 합니다. 심지어는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하고 잦은 부부싸움과 불화가 조장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의 성전문가들은 극단적인 수술무용론은 주장하기도하지만, 이런 수술들이 만족도가 전혀 없다면 소비자 측인 환자들의 수술에 대한 수요는 자연이 사라질 것이고 수술을 하는 병원은 모두 도태되어야 옳은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 시사하는 바가 분명 있을 것입니다.레이저 질성형술은 출혈도 적고 수술시간도 단축되어 성적인 고민을 하는 여성들에게 좋은 해결책이 되고 있습니다. 질성형에 다이오드 레이저로 질 주변의 근육과 근막을 교정함으로써 질을 수축하고 성적인 만족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레이저 질성형의 특징은 우선 출혈과 통증이 적다는 것입니다. 또한 입원할 필요가 없고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질성형을 한 환자들뿐 아니라 배우자의 수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섹스의 모든 문제를 성기수술로 해결하려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고 또 그렇게 해결되지도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전희 없는 식상한 부부관계가 태도를 바꾸지 않고 수술만 한다고 변화되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부부의 성기크기가 같은 등급이 아닐 때는 서로의 성감에 대해 솔직히 대화하고 시들해진 부부관계에 변화를 주는 것은 때로는 여성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한 방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질성형은 성적자신감을 되찾고 행복한 부부관계를 영위하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글/사진>국내 최초 여성 비뇨기계 질환 전문병원 ‘미즈러브 여성비뇨기과’ 김경희.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NG
CHN
JPN
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