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현상과 하복부 통증이 있다면 방광염을 의심하고 여성 비뇨기과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방광염은 세균이 요도 내에 침입해 생기는 배뇨장애 질환이다. 일명 ‘오줌소태’라고도 불리는 방광염은 여성에게 특히 잘 생기는데 임산부의 1∼2%도 방광염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방광염은 성생활을 시작하는 초기에 흔히 발생하는 밀월성 방광염과 생리후나 성관계직후 또는 과로하거나 소변을 많이 참거나 요도주위 면역상태가 좋지 않을 때 대장균이나 포도상구균 같은 여러균주의 상행성 감염으로 흔히 발생한다.

이러한 방광염의 가장 큰 특징은 소변횟수가 잦아진다는 점이다. 또한 소변 중 통증이 있고 소변 후에 뒤끝이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이 따른다. 심하면 하복부에 통증이 있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를 경험하여 놀라서 병원을 찾기도 한다. 

국내 최초로 여성 비뇨기계 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미즈러브 여성비뇨기과 김경희 원장은 “급성 방광염의 경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방치하기 쉬운데 방광염이 급작스럽게 진행되어 신우신염으로 고열이나 요통이 동반되어 내원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방광염은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삶의 질을 저해하고 심적 고통을 일으키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될 때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게 가장 좋다. 

비교적 증상이 경미한 방광염은 항균제 요법이나 진정제 투여로 치료를 한다. 고열을 동반한 신우신염의 경우에는 패혈증의 위험도 있어 절대안정과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방광염 치료기간 동안에는 성관계는 피해야 하며 반복되는 방광염의 경우에는 질염동반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며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함께 비뇨기과적 이상유무를 확인해 보는 게 좋다.

방광염은 개인의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 방광염이 있다면 적절한 수분섭취로 소변을 자주 배설시키고 외음부를 청결히 유지하는 게 좋다. 또한 규칙적인 식생활을 유지하고 팬티 스타킹, 타이즈 같은 통풍이 잘 안 되는 옷은 피해야 한다고 김 원장은 조언했다.

출처 : 미즈러브여성비뇨기과 

ENG
CHN
JPN
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