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통증증후군(간질성 방광염)은 현재까지 원인이 완전히 밝혀져 있지 않은 방광의 비감염성 염증상태로, 한번 증상이 있은 후에 증상이 호전 악화를 반복하기도 하고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진단이 늦고 경우에 따라서는 심리적인 원인으로 오진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당신도 간질성 방광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 소변은 자주 본다.
  • 방광이 충만 되면 아랫배에 통증이 있고 소변을 보면 이러한 증상이 사라진다.
  • 소변을 참기 어렵다.
  • 밤중에 자다가 깨서 두 번 이상 소변을 본다.
  • 질, 골반, 아랫배, 외부성기에 설명하기 어려운 통증, 무거운 느낌이 있다.
  • 요로 감염에 대한 검사, 그와 다른 비뇨기과 질환, 종양, 성 전파성 질환에 대한 검사가 정상이다.(약간의 혈뇨가 있는 경우도 있다.)
  • 성교통증이 있다.

최근 들어서는 AUA(미국비뇨기과학회) 등에서 이 질환의 가장 큰 특징이 요로감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방광 및 요도, 골반 등에 통증 및 불편감을 느끼는 상황 자체이므로 간질성 방광(Interstitial cystitis)보다 넓은 개념으로 방광 통증 증후군(Bladder pain syndrome)이라고 부르고, 관련 증상을 느끼는 환자군에게 좀더 적극적으로 적절한 진단을 받을 수 있게 하자고 개념화하여, 다른 원인 없이 하부요로증상과 관련된 6주 이상의 통증인 경우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 원인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몇 가지 의심되는 원인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방광 점막의 방어막이 망가져서 발생한다는 가설입니다. 방어막이 무너짐으로 해서 소변내의 화학물질이 방광신경을 자극하고 일부에서는 화학물질이나 음식물에 대하여 알러지 반응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세균감염에 의한 자가면역반응이고 세 번째는 방광에 검출 되지 않는 세균감염이 있다는 주장, 네 번째가 감각 신경 예민도 증가입니다.

● 진단

다른 요로계 질환과 증상이 중복되므로 세균성 방광염과 방광종양, 방광결핵, 성 전파성 질환, 자궁내막증, 질감염, 골반근육 이완 증후군 등의 다른 질환을 배제하고 방광경검사를 하여 특징적인 출혈 소견으로 진단합니다. 때로는 방광조직검사가 확진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으며, 그 외에도 요즘에는 방광에 특별한 이온수(K용액)를 주입하여 방광 자극을 유발해 보는 검사도 있습니다.

● 치료

  • 행동치료, 음식조절
  • 경구 복용 약제 (Amitriptyline, hydroxyzine, PPS(pentosane polysulfate), cimetidine및 통증 완화를 위해서는 중추신경계 진통제 등)
  • 방광 내 약물 주입요법(DMSO, heparin, Iaruril)
  • 수술: 방광 수압확장술 (Hydrodistention), 경요도적 내시경 소작술 (Transurethral coagulation), 방광내 보톡스주입 (Intradetrusor botulinum toxin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