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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1-15 11:18
메디컬투데이 > 건강 > "난 시작하면 기본은 1시간이야"
 글쓴이 : m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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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들끼리의 술자리 등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화두는 역시 성에관한 ‘음담패설’이다.

이때 남자들의 음담패설에는 ‘정력에 관한 속설’이나 ‘본인의 성능력 과시’ 등의 내용이 주를 이루게 된다.


◇ 성에 대한 속설들

먼저 성에 대해 떠도는 속설들에 대해 미즈러브여성비뇨기과 김경희 원장에게 물었다.

Q. 대머리는 정력이 세다

A. ‘안드로겐’이라 불리는 남성 호르몬은 머리털과 성모에는 상반된 작용을 하는데 전남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오봉렬 교수가 미국 ‘UROLOGY’지에 게재한 바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과 남성형 탈모증은 강력한 남성 호르몬 때문에 발생하며 임상실험 결과 이 두 증상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다.

따라서 남성 호르몬이 강하게 작용하면 성모가 발달하는 대신 머리털 성장은 억제돼 탈모가 되고 남성 호르몬이 강하다는 것은 성욕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하니 어느 정도는 실제 대머리가 정력이 좋을 확률이 있다는 것이다.

Q. 코와 성기의 크기는 비례하다

A.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특정 신체 사이즈와 성기의 관계가 입증된 바는 없지만 확실한 것은 뚱뚱한 남성치고 ‘큰 물건’의 소유자는 없다는 것은 사실이다. 체중 7kg당 음경이 1cm의 비율로 안으로 묻히기 때문에 그만큼 사이즈는 작게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참고로 관상학적으로 성기의 크기와 연관성이 있는 것은 코의 길이가 아닌 폭이며 일반적인 매부리코가 ‘큰 물건’을 가질 확률이 높고 코끝은 작고 콧방울이 퍼진 미남형 코는 오히려 정력이 약할 다고 보고 있다.

또 관상학적으로는 콧방울이 눈과 눈 사이보다 넓고 긴 코는 사이즈에 상관없이 기술이 뛰어나다.

Q. 마른장작이 더 오래탄다

A. 뚱뚱한 사람보다 마른사람이 성능력이 더 좋다는 속설로 상당히 근거 있는 얘기다.

뚱뚱한 사람들의 후덕한 몸매의 내부를 들여다보면 결국 복부에 지방세포가 늘어나면서 에스트로겐과 인슐린을 증가시키고 남성의 활력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감소시키게 되므로 뚱뚱한 사람들이 성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확실하다.

게다가 증가된 인슐린이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면서 발기부전을 부추기고 인슐린저항성이 음경내피세포의 기능이상과 혈관계 이상으로 발기부전을 더 가속화시키게 된다.

Q. 오줌발이 센 남성이 정력도 강하다

A. 배뇨와 사정은 모두 자율신경계의 통제를 받는다. 즉 배뇨가 원활하게 잘되는 남성은 발기력도 좋다고 볼 수 있으며 소변을 잘 참는 것은 사정을 참아 섹스 시간이 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반드시 약해진 오줌발이 정력의 약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노화현상으로 신경 기능이 저하되면 배뇨뿐 아니라 발기력도 저하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20대 남성과는 거리가 먼 일이다.

오히려 배뇨력의 약화는 전립선 질환, 요도 종양, 방광암 등의 질병에 의해서 생겨날 수 있다.  


◇ 남자들의 성에 대한 거짓말 

다음으로  남자들의 ‘성능력 과시’의 진실성에 대해 강동우에스의원 강동우 원장에게 물었다.

“난 한번 했다하면 1시간은 넘어”는 사실일까?

A. 2007년 미국 킨제이보고서에 따르면 정상 남성들의 순수 삽입이후 사정까지 걸리는 시간은 5~7분사이며 2분이 채 안 되는 경우를 조루라고 한다.

게다가 삽입이후 사정까지의 시간이 20분이 넘는 경우는 사정을 정상적으로 못하는 ‘지루증’이라는 병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루증을 앓고 있는 남성은 극소수이며 남자들이 본인들의 성관계 지속시간을 30분, 1시간 등이 넘는다고 얘기하는 것은 거짓일 확률이 농후하다.

“난 여자를 침대가 젖을 정도로 만족시켜”

A. 남성이 성관계에서 여성을 항시 만족시키고 있음을 통해 성능력을 과시하는 경우다. 미국의 경우 성관계를 통해 여성들이 오르가즘을 느끼는 확률이 25%라는 조사결과가 있다.

이는 결국 4번에 1번 꼴로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낀다는 것이며 우리나라와 같이 남성위주의 성관계가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확률은 더 낮아질 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여성이 성적으로 평소보다 더 흥분하면 애액의 분비가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침대를 흥건히 적실 정도는 무협지에나 나올 소리다.

실제 그러하다면 대부분 소변 때문인 경우가 흔하다. 즉 극도의 성 흥분상태에서 배뇨근의 제어력을 잃고 자신도 모르게 소변을 쏟는 것이다. 


메디컬투데이 어윤호 기자(
unkindfis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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